태조 15년(1415)에 세운 단양향교는 명종(재위 1545∼1567) 초기 이황이 군수로 있을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영조(재위 1724∼1776) 때 두 차례 고쳤으며,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수리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동무·서무·명륜당·동재 등과 부속건물이 있다.
내삼문을 경계로 앞쪽에는 명륜당을 중심으로 배움의 공간을 두고, 뒤쪽에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제사공간을 이루고 있어 향교의 일반적 배치인 전학후묘를 따르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급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제사만 지낸다.
단양향교 (丹陽鄕校)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7호
수량 : 일곽(7동)
지정일 : 198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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