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원은 대한불교천태종의 종립 연구기관으로서 불기 2540년(1996)에 천태불교문화연구원(天台佛敎文化硏究院)으로 개원하였습니다.

본 연구원은 대한불교천태종의 종립 연구기관으로서 불기 2540년(1996)에 천태불교문화연구원(天台佛敎文化硏究院)으로 개원하였습니다. 한국 천태종의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의 유지를 받들어 불교학 전반을 포괄하며 천태일승묘법(天台一乘妙法)의 사상을 이 시대에 맞게 새롭게 조명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연구 개발하고자 출범하였습니다.

불기 2551년(2007)에는 원명(院名)이 원각불교사상연구원(圓覺佛敎思想硏究院)으로 개칭되면서, 상월대조사의 생애와 사상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현양하는 학술사업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그 결과, 2011년에는 상월대조사의 탄신 10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후 불기 2558년(2014)에 연구원의 명칭을 천태불교문화연구원으로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본 연구원에서는 천태학 관련 문헌과 상월대조사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폭넓게 수집 정리하여 연구하며, 나아가 국내외 불교연구기관과 교류하는 사업에도 커다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원은 불교학 제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특히 천태종전(天台宗典) 및 천태교학의 주요한 문헌들을 역주하고, 천태사상(天台思想)과 천태종사(天台宗史)를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점사업으로 상월대조사의 어록(語錄)과 법어집(法語集) 및 전기(傳記) 발간, 그리고 역대 종정에 대한 학술적 조명사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개원 이래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천태불교학술대회는 법화천태관련 주제를 토론하는 장으로서 국내 신진학자들에게 연구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태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불교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교류하는 학술연찬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발표 성과는 매년 발간되는 논문집인 『천태학연구(天台學硏究)』에 수록하여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제공됩니다. 『천태학연구』는 국내 유일의 법화천태관련 전문 학술지로서 2014년 현재 제17집까지 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