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녕사 다비공원 > 경기도 Gyeonggi-do,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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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녕사 다비공원

031-256-4127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6-54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248 봉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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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 역사상 비구니 최초의 강사이자 율사로서 승가 내 비구니의 위상을 높이고 일생을 비구니 교육과 인재 불사에 전념하신 세주당 묘엄큰스님!
이곳은 바로 묘엄 큰스님의 다비식이 거행되었던 장소입니다. 다비식은 불교의 전통적인 화장 장례의식으로서 스님들이 입적하시면 화장을 하여 그 유골을 거두는 의식입니다.

다비라는 말은 팔리어 쟈페티(jhāpeti)의 음사(音寫)로서 소연(燒燃) ·분소(焚燒) ·소신(燒身) ·분시(焚屍), 또는 ‘태우다’로 번역하고, 범어 자피타(Jha-pita)를 음역한 말로서 분소(焚燒)·연소(燃燒) 등으로 의역(意譯)되며, 시체를 화장하는 일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의식은 죽음이 인간의 영원한 소멸이 아니라 살아서 지은 업(業)에 따라 영혼의 길이 정해진다는 불교의 생사관(生死觀)에 의거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불교가 전래된 이래로 지금까지 이 의식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불교가 성립되기 이전부터 행해오던 장례법이며,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이 방식에 의해 화장을 하였는데, 그 이래 다비는 불교도 사이에 널리 행해졌고, 중국을 거쳐 한국·일본 등으로 전래됨에 따라 다비식이 널리 행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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