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선원은 1974년 향곡스님을 조실로 모시고 안거에 들면서 시작됐다. 현재의 선원 건물은 1976년 당시 불국사 주지였던 월산(月山)스님께서 만든 것이다.
큰방과 염화실, 객,실 지대방, 간병실, 다각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대지 1300여평에 건평 156평으로 지어졌다.
불국선원은 짧은 역사에도 범룡스님, 송담스님, 일타스님, 정일스님, 혜정 스님 등 여러 명안종사가 거쳐 가며 선풍을 떨쳤고 경허 만공 보월 금오스님으로 이어지는 덕숭선맥을 이은 월산스님의 지도와 가르침으로 일시에 번성기에 접어들었다 하겠다.
1999년 하안거 때부터 시작된 일반정진을 지금껏 이어가고 있다. 새벽 3시 기상, 저녁 10시 취침하는데 아침, 오전, 오후, 저녁 참선하며 틈나는 시간에 운동과 등산을 병행한다.
현재 불국사 주지이신 종우 스님께서 선원장으로 주석해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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