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45호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1930년 쌍계사 주지 손민선사가 건립한 맞배지붕의 2층 누각으로 1985년 지붕 기와를 한 차례 보수하였다.
초심자(初心者) 승려들의 수도 장소로 사용된 곳으로 이와 관련하여 백곡도인(白谷道人)의 청학루 수행기문이 있다.
또한 1902년 8월 면암 최익현(崔益鉉)이 남쪽을 여행할 때 이 지방의 사림 32명과 주지 1명과 함께 창수시(唱酬詩)를 짓고 음사(吟社)를 창립하여 청학루음사(靑鶴樓吟社)라 하였는데, 그 현판이 청학루에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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