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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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삼각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길상사는 그 사명(寺名)에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습니다. 맑음은 개인의 청정을, 향기로움은 그 청정의 사회적 메아리를 뜻합니다. 길상사는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맑음, 그리고 향기로움을 표방하는 도심 속 사찰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1000억에 달하는 재산을 희사한 길상화(김영한) 보살님의 숭고한 뜻과 그 뜻을 수행 공동체로 구현한 법정스님의 발자취가 유형무형으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는 자신을 그리고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수행하는 도량입니다.
길상사는 나 자신뿐 아니라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수행하는 도심 속 청정 사찰입니다. 1000억에 달하는 재산도 시인의 시 한 줄에 견줄 수 없다는 길상화(김영한) 보살님이 법정스님의 무소유 철학에 감화를 받아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로 시주하면서 지금의 아름다운 길상사로 거듭났습니다. 1997년 12월 14일 세워진 길상사는 역사는 짧지만 개원 법회가 있던 날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개원 축사를 해주셨고, 2005년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 저녁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수녀님들을 초대하여 '길상음악회'를 통해 불교와 천주교의 종교를 뛰어넘은 만남을 갖기도 했습니다. 또한 천주교 신자인 최종태 교수가 조각한 관세음보살상, 그리고 기독교 신자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기증한 7층 석탑은 길상사가 종교 화합의 상징적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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