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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수덕사는 불교 문화에 대한 인식이 곧 민족문화의 보존이라는 관점으로 불교 성보聖寶의 가치보존과 관련 연구의 시급함을 인식하고 1995년 박물관 건립계획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국비 보조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비조사의 지원, 그리고 수덕사 자체 부담으로 1997년 2월 건평 240평 규모의 박물관을 황하정루 아래에 시공, 그 해 10월에 완공하여 13개월의 전시준비 과정을 거쳐 1998년 1월 개관하게 되었다.
수덕사 근역성보관(槿域聖寶館)은 불교 성보를 수집,조사,보존,전시함으로써 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의 축적과 더불어 불교문화의 이해와 가치 재인식의 장을 마련하여 이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그 설립취지를 두고 있다. 그리고 한국불교의 중흥조인 경허, 만공스님의 유품을 통해 행적과 사상을 고양하여 선대 선승의 얼을 후학에게 전승하고자 하는 기념관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박물관의 명칭은 만공스님께서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기쁨과 세계평화를 기념하는 뜻에서 무궁화 꽃잎에 먹을 묻히어 쓴 세계일화 世界一花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 정신문화의 모음처라는 의미를 담아 근역성보관-槿域聖寶館이라 하였다.
근역성보관은 본·말사의 불교 문화재 4,000여 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는 1종 전문 박물관으로 백제로부터 시작된 이 지역 불교의 원류와 시대에 따른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노후화된 박물관 환경으로 2016년 신축박물관 건립지원 국고보조금을 확정지어 2022년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연수강의실, 3실의 수장고가 갖춰진 신관이 지금과 같이 완공되었다.
수장고는 총 3실로 되어있으며 제1 수장고는 복층의 구조로 1층은 대형 회회류와 공예작품 위주로 격납되었고, 열린 수장고 형태로 구성이 되어있어 일반인들에게 부분적으로 유물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2층은 복장유물과 전적류 격납을 위한 서랍장이 배치하여 격납되었다. 제2 수장고는 고승유물과 불교조각, 불화 격납을 위해 병풍장, 회화렉 형태의 수장대로 구성되어있고 일반수장고는 현대 작가의 작품 위주로 격납되어 있다. 실무자와 연구자를 위해 준비실과 촬영실도 갖춰져 있다.
관람시간 10:00~16:00
점심시간( 11:20~12:30 )은 관람이 불가 합니다.
입장마감은 폐관 30분 전까지
정기휴관일 매주 월요일, 화요일
단체관람, 연구조사 등으로 임시휴관일 수 있으니, 확인 전화 후 방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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