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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원융종 大韓佛敎圓融宗

원융종은 석가모니불을 교조(敎祖)로, 태고보우국사(太古普愚國師)를 종조로 하여 1977년 창종하여 1982년 문화관광부 등록(大韓佛敎 圓融院)하였다.
석가세존의 원융무애(圓融無碍사)사상을 체(體)로 삼고 대승보살(大乘菩薩)행을 용(用 )으로 하여 부처님의 자비희사 정신으로 상구보리(上求普提),하화중생(下化衆生)함을 종지로 하고 있다.
원융종은 태고보우국사의 제종포섭(諸宗包攝)에 의한 불법중흥의 원융종풍을 종통(宗統)으로삼고 있으며, 그 법맥은 청허와 부휴를 거쳐 이수 면면히 계계승승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원융종은 통불교의 이념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가려는 시대적 사명감과 대원력으로 화합하여 불교의 전통을 바로 잡고 승려, 포교사, 신도 등을 교화 육성하여 사찰 및 포교분원을 포괄하여 종단의 종무 및 포교 수행 사업 등을 행하고 있다.
소의경전(所衣經典)은 [금강경(金剛經)]이며, 기타경전의 연구와 염불지송(念佛持誦)등은 제한하지 않는다.
역경사업: 90년 초부터 시작하여 일년여 이상 작업 끝에 91년 3월 26일에 원융종전을 발간하였으며, 원융종전은 한 종파를 위한 종전이 아니라 여러 종단을 하나로 회통(會通)하는 통불교의 성격을 그 원칙으로 하여 교리와 실천문을 총망라하였다. 2010년 3월 통일 법요집을 발간하여 종단내부에 혼재되어있는 여러 의식들을 체계적으로 통일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원융종은 신생종단에 속하면서도 당시 총무원장이 였던 일공스님(현 종정스님)은 창종과 함께 해외 불교문화 교류 사업에 중점을 두면서 국내 최초로 일본불교 변천종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일불교 뿐 아니라 단절되었던 중국 불교와도 교류의 장을 열어 해외 교류 사업에 기반을 세우기도 했으며, 오는 2010년 3월 19일에는 중국 하남성의 1600년 역사를 가진 원융사와의 자매결연을 맺고 중국 원융사 경내에 교류비를 세울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 뿐 아니라 그 외에도 인도 태국, 미얀마등 동남아 여러 불교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2005년도 인도 난민어린이 학교 쉬슈코르상나를 방문 장학금 및 학용품을 전달하여 많은 호을을 얻고,동남 아시아 빈민가에 우물을 파주기, 생필품 전달하기 등 지원 사업을 하며 불교문화의 상호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해외 문화교류활동을 하며 교류협력을 이루어가고 있다.
원융종은 해외교류사업과 함께 국내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포교사업과 복지사업에 중점을 두어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잔치와 생필품전달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불우청소년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경상북도 영덕에 승려와 불자를 위한 승려 노후복지관을 설립예정이다.
현재 총무원장은 진호스님이다. 소속사암은 300여 곳이며 미국 오클라호마, 일본에 포교당을 두고 있다. 산하에는 종립동원불교대학과 구립 배봉 어린이집과 함께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에 유형문화제 87호 홍성 상하리 미륵불을 관리하고 있다.
홍성 상하리 미륵불은 고려 중기에 조성된 충청도 불교양식이 잘 표현된 미륵불로 용봉산 서쪽 기슭에 있는 절벽 밑에 우뚝 솟은 거대한 자연암석을 활용하여 조각한 입상이다. 대체적으로 평면적이나 그 은은한 미소로 자비로움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