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지리산 대원사 유평계곡(도 기념물 제114호)
-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2
지리산 대원사 유평계곡(도 기념물 제114호)-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2
지리산 대원사 유평계곡지리산 유평계곡 길은 문광부가 지정하는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로 1991년에 지정되었습니다. 대원사를 지나 유평마을까지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숲길입니다. 봄·여름·가을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들과 여러 나무들 그리고 겨울에는 설경이 돋보입니다.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가 더해져 사계절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세파에 찌든 몸과 마음을 씻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 대원사 계곡은 말 그대로 천연기념물입니다. 비온 후에는 깨끗하게 단장한 산허리로 자욱한 운무가 피어오르는데 가히 선경(仙景)이라 불리울만 합니다.
-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대원사 창건 연혁
-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2
대원사 창건 연혁-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2
548년(진흥왕 9) 연기(緣起)스님이 창건하여 평원사(平原寺)라 하였습니다. 그 뒤 폐사가 되었던 것을 1685년(숙종 11)에 운권(雲捲)스님이 옛터에 절을 짓고 대원암(大源庵)이라 하였으며, 1890년(고종 27) 구봉(九峰)스님이 낡은 건물을 중건하고 서쪽에 조사영당(祖師影堂), 동쪽에 방장실(方丈室)과 강당을 짓고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어 불렀습니다.
대원사는 548년(진흥왕9) 연기(緣起)조사가 창건, 평원사(平原寺)라 함
1592년 임진왜란 때 병화로 폐사
1685년(숙종11) 운권선사가 덧낭의 불장암으로부터 문도들을 데리고 와서 사찰을 중창하고 대원암이라고 개칭, 선불간경도량을 개설
1724년(조선경종) 멸암 태흠선사가 여래사리탑을 수선
1784년(조선정조) 혜월 옥인선사가 탑을 중수하면서 사리 72과를 발견, 기단을 정돈하고 보수하면서 3층,5층,7층에 사리를 재 봉안
1890(조선고종) 구봉혜흔선사가 전각과 누각을 크게 중건하면서 서쪽에는 조사영당을 마련, 방장실과 강당을 짓고 대원사라 개칭, 탑전에서는 좌선하고 방장실에서는 강경하여 선교를 쌍수하니 전국의 납자들이 소문을
1948년 여수반란 진압부대에의해 전소
1955년 만허당 법일 비구니스님이 주지로 임명되어 폐허되었던 사찰을 중창
1959년 다층탑이 있던 곳에 사리전을 건립하여 동국제일선원을 개원
1962년 대웅전과 천광전을 중창하고 종무실을 신축
1966년 요사채와 객실을 신축
1967년 원통보전을 중창하고 산왕각을 신축
1972년 범종각, 봉상루를 신축, 범종각의 현판은 경봉스님의 친필
1984년 백인당(공양간)을 신축
1986년 염화실을 신축하고 사리전 증축
1987년 명부전신축
1994년 법일스님 사적비 건립
2000년 설선당(종무소 다각실) 신축
2004년 스님들의 숙소인 동승당과 남승당 신축
2008년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
2012년 템플스테이 전용 숙소 신축
2017년 유평초등학교 부지 인수사리탑 1989년 해체 복원 공사
33층 탑신에서 발견된 사리 58과 -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지리산 대원사 소개
-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2
지리산 대원사 소개-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2
다층석탑 보물 제1112호대원사는 지리산의 천왕봉 동쪽 아래에 진흥왕 9년(548)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여 평원사라 하였습니다. 그 뒤 폐사되었던 것을 조선 숙종 11년(1685년)에 운권스님이 다시 절을 짓고 대원암이라 불렀습니다. 고종27년(1890년)에 구봉스님이 낡은 건물들을 보수 중창하고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1948년 여순반란사건 당시 진압군에 의해 완전히 전소된 뒤 탑과 터만 남게 되고 폐허가 된 채로 방치되고 맙니다.
대원사(경남 전통사찰 제81호)는 1955년 9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法一·1904~91) 스님이 들어오시면서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도량이 됩니다. 스님은 일심전력으로 중창불사를 전개하여 오늘날 대원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경남 양산 석남사, 충남 예산 견성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만허당 법일스님은 대원사에 들어오자마자 비구니 선원부터 개설했습니다. 대웅전과 원통보전, 응향각, 산왕각, 봉상루 등을 새로 지었고, 사리탑 뒤쪽의 사리전은 비구니스님이 참선 정진하는 선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물로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조성한 다층석탑이 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 58과가 봉안되어있습니다. 탑의 높이는 6.6m이며, 화강암으로 보물 제111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중도’와 ‘반자’는 유형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대원사 계곡은 지방문화재 114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대원사 입구 주차장에서 대원사까지 약 2㎞에 이르는 대원사계곡은 희귀한 고산식물, 너럭바위와 괴석, 약수로 유명하며 천왕봉에 오르는 길목에는 거연정, 군장정의 정자가 주변의 절경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계곡에는 곳곳마다 전설이 있습니다. 용이 100년간 살다가 승천했다는 용소, 가락국 마지막 구형왕이 이곳으로 와서 소와 말의 먹이를 먹였다고 하는 소막골, 왕이 넘었다는 왕산과 망을 보았다는 망덕재, 군량미를 저장했다는 도장굴 등으로 불리는 옛 지명이 현재까지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