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600m, 2만4천㎡의 백사장이 있는 간이해수욕장이다.
남항진은 강릉시 동쪽 남대천 하구의 섬석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포구이다.
옛날에 송정에서 한송사(寒松寺)로 가는 남쪽 길목에 있는 나루라는 뜻에서, 그런 지명이 붙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횟집들이 많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도 용이하다.
남항진 해변은 맑고 푸르기로 유명한 해변으로 아담하지만 푸른 바다를 자랑하기 때문에 바다 매니아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주변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깨끗이 정비된 민박집이 있어서 조용하게 며칠쯤 쉬어가기에 적당하다.
강릉 시내에서 남항진 해변까지는 승용차로 15분 남짓하다.
인터넷에 강원도의 한적한 해수욕장을 검색하면 남항진 해변이 한적한 해수욕장 중에 들어갈 만큼 아는 사람만 오는 해수욕장이다.
강릉 본토배기 사람들은 경포보다는 강문이나 남항진, 안목해변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남항진 해변은 강릉공항 입구에 위치하고 약1.5km 길이의 모래밭을 갖고 있으며 인근에 울창한 소나무가 있어 아늑한 느낌을 줄뿐 아니라 시내와 가까워서 오죽헌, 향토사관, 경포대, 참소리박물관, 대관령 어흘리 박물관 등이 있어 휴가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남항진 해변에서는 아라나비 집체험도 즐길 수 있는데 ‘아라’는 바다의 순수 우리말로 바다 위를 나비처럼 훨훨 날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라나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나비처럼 하늘을 훨훨 날아올라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체험으로 여름 한 철에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 모두 체험이 가능하다.
아라나비체험장은 멀리서 보면 마치 등대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아라나비 체험장팻말을 볼 수 있다.
체험장 입구에는 장비를 착용과 해제하는 안내판이 있다. 이 안내판은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체험은 솔바람 다리를 건너 반대편에서 시작한다.
아라나비는 560m에 이르며 바다 위 하늘에 사람을 지탱 해줄 푸른 바다를 지나는 와이어가 걸려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출발이 시작되면 나도 모르게 악~ 소리가 나오고 중간쯤 가면 바다를 내려다 볼 용기가 생긴다.
그때부터는 악~ 소리가 오~! 라는 감탄사로 바뀐다.남항진 해변에는 해변을 찾은 나그네가 쉬어갈 수 있도록 해변 그네를 만들어 놓았는데 바닷가를 찾은 사람이라면 이 그네에 앉아 사진을 찍고 싶어 안달이난다.
해변 주변에는 횟집과 막국수, 가자미 정식 집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많으며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다.
요즘들어 캠핑인구가 늘면서 남항진에도 캠핑을 할 수 있는 솔밭이 생겼고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항과 방파제를 하나 두고 곁에 있고 밤에는 공항 근처에 있어 유도등으로 밤바다가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해변이며, 남대천과 바다가 만나 곳에 위치한 솔바람 다리에서 바라보면 강릉 남대천을 볼 수 있다.남항진 해변에 가면 강릉의 유명한 막국수도 맛 볼 수 있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하우스 웨딩과 호텔급 컨벤션홀이 생겨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용시간 : 상시이용 가능
휴무일 : 연중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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