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평화공원 > 충청북도 Chungcheongbuk-do,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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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평화공원

043-744-1943

충북 영동군 황간면 목화실길 7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683-2

7, Mokhwasil-gil, Hwanggan-myeon, Yeongdong-gun, Chungcheong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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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한국전쟁 시기에 발생했던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은 우리 현대사의 아픈 단면입니다.
故 정은용 노근리희생자유족회장님을 비롯해 노근리 사건 생존피해자와 유가족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노근리 학살사건의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그 상처의 현장은 이제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평화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제8차 국제 컨퍼런스 및 총회가 열리는 등 노근리평화공원은 인권과 평화의 메카로 점점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근리평화공원에는 노근리 학살사건의 전모와, 사건의 진실을 밝혀해 낸 과정을 전시하고 있는 평화기념관을 비롯해 평화와 인권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교육관, 그리고 4만여 평에 이르는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년 중 내내 이곳에는 국내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전쟁이 초래한 인권 유린의 현장을 확인하고 지금 우리가 지켜내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이뤄낸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인권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각종 모임들이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이 과거 노근리 학살 사건의 범위를 넘어서 보다 넓은 가치를 전파하는 공간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
노근리 평화공원을 자유롭게 방문하면서 과거의 아픈 현장을 확인하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야말로 노근리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을 진정으로 위로하는 길이며,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오늘에도 꾸준히 되살리는 방법이라 확신합니다.

상처 위에 돋는 새 살처럼, 과거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노근리평화공원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발걸음 자체가 과거에 아픔에 대한 추모(追慕)이며, 미래의 평화를 향한 격려입니다.

조성의 배경
과거 노근리사건으로 인하여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들의 아픈 상처를 위로함과 동시에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도모함
우리 근대사의 잊혀진 과거를 정당하게 재평가하고 올바르게 기록하여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국민에게 바르게 알리고 인권 및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을 건설하고자 함
노근리평화공원은 노근리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의 결과물로써 노근리사건 특별법에 의하여 조성됨

조성의 의의
노근리사건특별법 제1조에 의하면 노근리사건의 희생자 및 그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줌으로써 인권신장과 세계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함
노근리평화공원은 노근리사건특별법 제3조 3항에 의거하여 위령탑 건립 등 위령사업에 관한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희생자를 위령하며 인권 및 평화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

사건개요
발생시기 : 1950. 7. 25 ~ 7. 29 (5일간)
발생장소 :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철로 일대(서울기점 225㎞ 지점)
피해인원(추정) : 250명 ~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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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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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센터
공원시설의 안내 및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공원을 관리하는 조직의 사무공간으로도 사용됩니다. 유족사무실 및 특산물 전시 · 판매장이 있습니다.

평화기념관
복합건물로 공원의 주제성을 부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상설전시실 및 영상실 등을 포함하며 위령탑과 연계하여 노근리 평화공원의 랜드마크적 기능을 담당합니다.

위령탑
노근리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려 유족들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영동군의 상징성을 부각시키며, 공공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념비적인 형태와 현대적인 조형미를 결합하여 위패봉안시설을 갖춘 위령탑을 설치하였습니다.

조각공원
평화기념관 맞은편에 집약적으로 시설이 배치된 곳으로서, 사건의 본질적인 정신과 한민족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건현장(쌍굴)
노근리 쌍굴다리는 1934년 경부선 철도용 다리로 건축되었으며 길이 24.5m, 높이 6.75m, 높이 12.25m 굴 내부 높이 10.35m 굴 두께 1.9m의 무근콘크리트 아치구조로 되어있습니다.
2003년 6월 30일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로 등록(59호) 되었습니다.

전망대
경관을 용이하게 또는 인상적으로 조망하는 곳으로 최상단에 설치하여 전망과 휴식의 공간을 창출 하였습니다.

평화기원마당
이용객의 휴식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유도할 수 있으며, 추모 및 추념등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난 뒤 사색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규모 이벤트 행사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피크닉 장소로 이용되는 다목적 공간입니다.

야외전시장
노근리 사건 당시 공중 폭격을 했던 비행기와 동일 기종인 F-86F 전투기와 군용트럭, 지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교육관
청소년들의 교육장소 및 국제 학술행사시 보조공간으로서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구)노송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되었습니다. 각종 세미나 개최 시 숙박 장소로서의 기능도 담당합니다

주차장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총 76대(대형 8대, 장애인전용 6대, 소형 62대)의 차량을 주차할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주차장 : 무료 


















 

노근리사건 전개 시 6.25전쟁 등 시대상황과 현대사 차원으로 연계하여 고찰하였고, 노근리사건이 지닌 인권사적 의미를 국제적인 시각에서 통찰하기 위함과 동시에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여 희생된 영혼들을 추모하고, 인간존중과 평화의식의 고취함 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현대사의 잊혀진 과거를 정당하게 재평가하고, 올바르게 기록하여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바르게 알리어 인권과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됨과 동시에 사건 현장과의 뛰어난 연계성으로 문화관광지로의 최적의 조건 또한 갖추었습니다.

입장료 : 무료

관람시간
3월~10월 : 09:30 – 17:30
11월~2월 : 10:00~17:00



 


지하1층
영상관, 프롤로그, 아픔이 서린 기억의 조각, 희생자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

지상1층
프롤로그2, 기억의 고리가 세상에 알려지다, 평화네트워크, 기획전시실

휴무일
정기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 추석연휴(공휴일 개관)
단, 기념관 외 야외전시, 조각공원, 위령탑, 쉼터 등은 개방(연중 무휴)

관람시 유의사항
조용한 분위기를 지켜 질서있게 관람해 주십시오.
기념관 안에서는 음주·흡연 또는 음료수·커피·과자 등 음식물을 반입하거나 드실 수 없습니다.
허가되지 않은 전시품은 만질 수 없습니다.
애완동물을 데리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관람자가 진열품 및 기념관 시설물을 파괴하거나 훼손하였을 때에는 배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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