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문학관을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정면에 있고 우측으로 정지용의 밀랍인형이 밴취에 앉아 있는데 양옆에 빈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방문객이 인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품이다.
정지용문학관의 동선은 우측 어두운 터널 같은 입구부터 시작하는데 이곳에 들어서면 음악과 함께 정지용의 시 세계를 음악과 이미지로 관람객에게 전달하는데 ‘ㄱ’자의 벽면 귀퉁이 양 벽면에 영상을 비추어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관람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다음으로 들어서는 곳은 문학전시실이다.
지용연보문학전시실은 테마별로 정지용의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용연보, 지용의 삶과 문학, 지용문학지도, 시ㆍ산문집 초간본 전시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 각각의 테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용연보”는 정지용과 그의 시대를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 상황과 문학사의 전개 속에서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는 곳이며 스크린북에 상영되는 연상을 통해 추억의 앨범을 넘기듯 시인의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문학전시실“지용의 삶과 문학”은 연대기와 주제별로 향수, 바다와 거리, 나무와 산, 산문과 동시 등 4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정지용의 삶과 문학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지용문학지도”는 한국 현대시의 흐름과 정지용의 시문학에 관해 알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현대시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그 흐름 속에서 정지용시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 할 수 있다.
“시ㆍ산문집 초간본 전시”는 『정지용시집』, 『백록담』, 『지용시선』, 『문학독본』,『산문』등 정지용 시인의 시ㆍ산문집 원본을 전시하고 육필원고 및 초간본의 내용을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도록 하여 당시의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테마를 따라 가는 동선은 전시실의 벽 3면을 가득채운 문학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흥미성과 오락성을 갖춘 문학체험 공간문학체험 공간문학체험 공간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법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즉석에서 문학을 체험 할 수 있다.
문학체험은 관람객이 양 손바닥을 내밀면 자신의 손은 스크린이 되어 손 위에 흐르는 시어를 읽어보며 느끼는 “손으로 느끼는 시”, 음악과 영상을 배경으로 성우의 시 낭송을 들으며 시를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는
“영상시화”,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가곡 향수를 감상 할 수 있는 “향수영상”, 이해하기 힘든 시어를 검색해 그 의미와 시적표현을 이해 할 수 있는 “시어검색”, 배경음악과 음악과 함께 자막으로 흐르는 정지용 시인의 시를 관람객이 직접 낭송해 볼 수 있는 “시낭송 체험실” 등은 정지용의 시문학 세계를 눈과 귀,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 공간이다.
그 외에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 인간미 등을 서정적으로 회화적으로 그린 다큐멘타리 형식의 영상이 상영되는 “영상실”과 강좌, 시 토론, 세미나, 문학 동아리 활동 공간이며 단체관람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할 수 있는 열린 문학공간의 “문학교실”은 사전 예약 후 활용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운영시간 : 오전 9:00 ~ 오후 6: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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