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제12교구 해인사 해인사 전각 종각
-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5-03
해인사 전각 종각-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5-03
종각에는 사물이라고 불리는 법기(法器)가 설치되어 있다.
사물은 범종 · 법고 · 목어 · 운판을 말하는데 이 범종각은 사찰의 경내에서 마당을 내려다 보았을 때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왼쪽을 체로 오른쪽을 용으로 말하는 화엄의 사상에 따라 설치 된 것이다.
범종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친다.
많은 사람이 모이도록 하거나 때를 알려 줄 때도 쓰며, 예불 · 의식할 때도 타종을 한다.운판
청동으로된 구름 모양의 판.
허공 중에 떠 다니는 모든 중생들의 괴로움과 아픔을 구제하기 위해 치는 것으로서 예불 · 의식할 때 또는 때를 알릴 때 쓰이기도 한다.
목어
예불 또는 의식을 행할 때 두드리는 법기이며 물속에 있는 모든 중생들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하여 소리를 낸다.
물고기는 눈을 뜨고 자기 때문에 항상 마음의 눈을 뜨고 열심히 수행하라는 뜻이다.
이것을 작게 한 것이 목탁이다.북
예불 때와 의식할 때 치며 북소리가 널리 울려 퍼져나가는 것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펴져서 모든 이에게 언제나 참다운 이치를 전하여 준다는 뜻이며 짐승 세계의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두드린다.
-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제12교구 해인사 해인사 전각 구광루
-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제12교구 해인사 해인사 전각 관음전(觀音殿)
-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제12교구 해인사 해인사 전각 경학원
-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제12교구 해인사 해인사 전각 대적광전
-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5-03
해인사 전각 대적광전-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5-03
한사원의 큰 법당에는 부처상이나 보살상이 모셔져 있는데 큰 법당의 이름은 그 안에 모신 주불에 따라 결정된다.
그 주불이 바로 그 사원의 정신적인 지주임은 말할 것도 없다.
해인사는 화엄경을 중심 사상으로 하여 창건되었으므로, 거의 모든 절이 흔히 모시고 있는 석가모니 부처님 대신에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그래서 법당의 이름도 대웅전이 아니라 대적광전이다.
'비로자나'는 산스크리트어인 바이로차나 Vairocana에서 온 말로서, 영원한 법 곧 진리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대적광전은 부처님의 진리의 몸이 화엄경을 언제나 두루 설하는 대적광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의 건물은 창건주인 순응스님과 이정스님이 802년에 지은 건물 자리에다 1818년에 다시 지은 것이며,
법당 안에는 일곱 불상이 모셔져 있다. 법당에 들어서 보면, 왼쪽부터 철조관음보살, 목조 문수보살, 목조 비로자나불이 있고, 그리고 맨 가운데에 본존 비로자나불이 있고 다시 그 옆으로 목조 지장보살, 목조 보현보살, 철조 법기보살이 차례로 안치되어 있다.
본존 비로자나불은 1769년에 조성되었는데 그 왼편에 있는 또 하나의 목조 비로자나불상은 가운데의 본존불을 모시기 전까지의 본존불이다. 이 목조 비로자나불상은 그 좌우의 보현보살상, 문수보살상과 더불어 삼존불로서, 고려시대에 가지가 셋인 큰 은행나무 한 그루를 가지고 만든 것이다. 삼존불은 처음에는 경상북도에 있는 금당사에 모셨다가, 지금은 터만 남아 있는 가야산의 용기사를 거쳐,1897년 해인사 대적광전에 모시게 되었다. 그밖의 불상들은 조성 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