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 : 영동군 43호
지정일자 : 1982년 11월 11일
수고 : 15m
나무둘레 : 10m
학산면 박계리 마을 입구에 영동군 43호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다.
수령 350년 이상으로 높이 20m, 둘레 10m 크기의 나무로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도왔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독립을 위하여 활동하는 독립투사들이 이 길을 이용하면서 독립투사 움직임을 간파한 일본헌병이 이곳에서 잠복하거나 검문을 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멀리서도 잘 보이는 느티나무에 흰 헝겁이 걸려 있으면 안전하고 흰 천이 없으면 일본헌병이 단속을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특히 3.1운동 때에는 독립 선언문을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유래
기미년 3.1 만세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헌병의 움직임을 나무위에서 살펴 헌병의 접근을 흰 헝겊으로 표시하여 전령은 이 나무를 보고 전국 각처로 연락을 취해 만세운동을 전개하는 등 이 나무를 구국충정의 애국열사정신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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