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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상세설명
구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춘천수련소
주교관은 춘천교구장 주교의 거처이자 선교사들이 교구 일을 돕거나 기거하는 거점으로 강원도 지역을 담당하던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가 1958년에 건립되었다.
이 건물은 당시의 전형적인 외국인 선교회 풍으로 지었는데, 유별나게 서향으로 세운 것은 햇빛이 아쉬운 아일랜드 풍습의 영향으로 보인다. 6.25 전쟁이 끝난 뒤, 포격으로 피해가 많았던 춘천에 아일랜드 풍으로 세워진 건물로서, 현재까지 보존이 잘 되어 건축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춘천교구 신앙교육의 요람인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춘천 수련소는 1959년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선교사들이 강원도 지역 선교를 담당할 수녀를 양성할 목적으로 지어졌다.
이 건물은 1969년까지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의 수련소로 사용되다가, 이후 1976년까지 예수의 카리타스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여자대학생 기숙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1977년부터 가톨릭교육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춘천교구 신앙교육의 산실이 되었으며, 가톨릭농민회와 야간학교인 청솔학원 운영 등 사회교육의 역할도 하였다. 1979년부터 1985년까지는 착한 목자 수녀회에서 미혼모 보호소인 마리아의 집으로 사용하였다.
이 건물은 1959년에 처음 짓고 1962년에 늘려지었다. 지어진 시기가 다른 두개의 건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있으며, 장소적으로도 강원도 지역 선교활동의 중심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곳 구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춘천수련소는 2019년 2월 등록문화재 74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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