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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동해안권역
경주의 동쪽을 아우르는 지역에는 걸음마다 물과 산이 있다. 명활산 옛 성터 아래 조성된 165만m²의 보문호수에 봄이 오면 벚꽃이 만개하고, 하서항과 읍천항을 잇는 바닷길에는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길게 뻗어 있다. 함월산을 따라 이어진 과거 신문왕이 행차하던 길도 발견할 수 있다. 물과 산을 곁에 둔 보문·동해안권역에서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 지역이 품은 오랜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바다와 마을에 안긴 정겨움, 감포깍지길 1구간
감포깍지길 1구간 중에서도 전촌항부터 송대말등대까지를 잇는 코스로, 부드러운 소나무 숲 능선을 따라 기이한 해식동굴인 용굴을 만나고, 정다운 어촌 마을을 지나면서 다양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감포항에 다다르면 근처의 해국길도 들러보자. 오래된 골목에 남은 일제 강점기의 적산 가옥과 해안 절벽에 피는 해국海菊이 그려진 벽화를 바라보면 어려운 시절을 버티며 살아온 감포 사람들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전촌항/용굴
경주의 작고 평화로운 항구 전촌항. 해안가로 이어진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푸른 바다 위, 세월의 풍파를 이겨낸 용굴을 만날 수 있다. 전촌항은 전촌솔밭해변과도 멀지 않아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감포항
일제강점기부터 번창하던 아름다운 항구 감포항. 어느덧 많은 어선이 드나드는 동해 남부의 중심 항구가 되었다. 항구 앞에는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으며, 문무대왕릉에서 감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에는 횟집이 늘어서 있다.
송대말등대
감은사지삼층석탑을 형상화한 등대로, 1955년 6월 30일 처음 점등했다. 송대말은 감포항 북쪽에 위치하는 곳으로, 지역명을 본떠 등대 이름을 지었다. 수령 300~400년의 긴 세월을 견디며 무성하게 자란 소나무 숲이 등대 옆을 지키고 있어 관광객 사이에 사진 명소로 꼽힌다.
해국길
전촌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벽화 마을로, 1920년대 개항 후 일본인 이주 어촌이 형성되어 다수의 일본 어민이 촌락을 이루며 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적산 가옥과 신사 등 근대 역사를 만날 수 있으며, 해국 벽화로 가득 메운 골목길을 따라 거닐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감포깍지길은 아름다운 동해안의 절경과 감포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알리기 위해 조성되었어요. 길을 걷다 보면 감포읍민들과 깍지를 끼고 함께 걷는 듯한 따스한 정이 느껴집니다. 특히 해국길은 발걸음을 옮길수록 좁은 골목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길이 나올지 상상하며 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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