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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동해안권역
경주의 동쪽을 아우르는 지역에는 걸음마다 물과 산이 있다. 명활산 옛 성터 아래 조성된 165만m²의 보문호수에 봄이 오면 벚꽃이 만개하고, 하서항과 읍천항을 잇는 바닷길에는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길게 뻗어 있다. 함월산을 따라 이어진 과거 신문왕이 행차하던 길도 발견할 수 있다. 물과 산을 곁에 둔 보문·동해안권역에서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 지역이 품은 오랜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하얀 바람개비, 토함산바람길
토함산 옆에 위치한 조항산 정상부의 경주 풍력발전소 인근 산책길이다. 풍력발전소까지는 꽤 가파른 산길을 따라 구불구불 올라가야 하니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 풍력발전소 주차장 아래 산등성이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을 걸으면 굽이치는 능선과 푸르른 하늘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저 멀리 바람개비처럼 보이던 풍력발전기도 도착해서 보면, 생각보다 크기가 어마어마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문무대왕릉, 감포 바다에서 석굴암, 불국사로 가는 길에 있어 하루 일정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경주풍력발전소
경주풍력발전소는 토함산 자락에 조성돼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토함산 자락에 놓인 풍력발전기가 마치 누군가 그려놓은 듯한 멋진 풍경화 같다. 노을이 지는 황혼 녘, 발전소 주위를 따라 난 길에 세워진 바람개비들이 바람에 따라 발전기와 함께 돌아가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토함산자연휴양림
경주 3대 성산의 하나인 토함산 남쪽 기슭 깊은 계곡에는 소나무 등 침엽수림 외에 여러 품종의 활엽수와 수목이 자생하는 토함산자연휴양림이 있다. 5.18km의 등산로를 비롯해 숲속 완만한 경사면에 야영장, 숲속의 집, 삼림욕장, 전망대, 물놀이장, 캠프파이어장 등을 갖추고 있어 숲속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불국사
기억 속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경주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적지 중 하나인 불국사. 신라인의 불국을 향한 염원을 담아 신라 시대에 창건한 사찰로 석가탑, 다보탑, 대웅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토함산 기슭에 자리한 불국사는 사계절 그 정취가 뛰어나지만, 특히 봄에는 겹벚꽃이 주위를 둘러싼다. 경주풍력발전소에서 걷기에는 다소 먼 거리라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약 16분 정도 소요된다.
석굴암
국보 제24호이자 1995년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은 신라인의 충성과 지혜로 만들어진 하나의 금자탑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차례 수리와 보수가 이루어진 만큼 귀중한 유적지다. 종교성과 예술성 면에서도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석굴암의 조각상인 본존불상을 관람해보자. 불국사와 인접한 석굴암 역시 걷기에는 거리가 먼 편이라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약 16분 정도 소요된다.
어슴푸레 해가 떠오르는 새벽 시간이나 붉은 노을이 물드는 저녁 시간, 언제 방문하는지에 따라 풍경이 달라요.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들이 하늘 가득 은하수를 이루는 광경을 볼 수 있답니다. ‘바람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람이 아주 세게 부니 겉옷을 챙기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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