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서계 이득윤이 낙향한 뒤 옥화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달천(박대천) 하류부터 1곡을 시작으로 상류 9곡까지 설정하였습니다.
서계 이득윤은 옥화지역에 춘풍당, 추월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학문을 닦고 후학을 양성하여 청주지역 사림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옥화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옥화구곡을 설정하고 거문고 악보 '현금동문유기'를 발간하였습니다.
이득윤(1920년대)의 후손 이필영의 詩에 옥화구곡의 명칭이 존재합니다.
옥화서원에 배향되어 있는 4명의 학자(윤사석, 박곤원, 이득윤, 윤승임)는 옥화지역 입향조이거나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던 함양박씨의 후손으로 옥화지역에서 생활한 기간이 최대 42년으로 긴 시간동안 머무르며 청주 유교문화의 뿌리를 형성하였고, 더불어 이들의 후손은 모두 이 지역에 정착해 오늘날까지 씨족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곡 만경대
2곡 후운정
3곡 어암
4곡 호산
5곡 옥화대
6곡 천경대
7곡 오담
8곡 인풍정
9곡 봉황대
옥화구경은 1990. 5 청원군청 자문위원회에서 발굴해 설정한 달천(박대 천) 주변 숲과 나무, 기암괴석, 물길이 만들어낸 9개의 비경으로 위치는 편의 청석골 시원한 상 달천 상류(2경)에서 하류(9경)로 설정되어 있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옥화구곡을 토대로 조성한 14.8km의 관광길로 청석수변공원에서 옥화대를 잇는 어진바람길(5.6km)과 옥화대에서 금관숲을 잇는 꽃바람길(5.2km), 금관숲에서 어암을 잇는 신선바람길(4km) 3개 구간이다.
1구간 어진바람길(5.6km)
청석굴 ~ 옥화대간 바람이 불어오는 고즈넉한 농촌경관과 시원한 하천 둑방길을 지나는 역사문화 옛길이다.
① 청석수변공원 ─ ② 옥화자연휴양림 ─ ③ 오담 ─ ④ 천경대 ─ ⑤ 옥화대
볼거리 : 청석굴, 송집수 효자각, 관란정, 옥화자연휴양림
2구간 꽃바람길(5.2km)
굽이치는 사행천 중간의 철쭉 군락 및 하천변 꽃피는 경관과 절벽 숲길 잔도를 즐기는 탐방로이다.
⑤ 옥화대 ─ ⑥ 호산 ─ ⑦ 금봉 ─ ⑧ 금관숲
볼거리 : 옥화대(만경정, 추월정, 세심정), 천경대, 금봉, 박준덕 부부 효열각
3구간 신선바람길(4km)
한적한 천변경관을 바라보며 걷는 여유있는 길이다.
⑧ 금관숲 ─ ⑨ 방마루연지 ─ ⑩ 가마소뿔 ─ ⑪ 후운정 ─ ⑫ 어암
볼거리 : 금관숲, 어암리 방마루 연지, 가마소뿔, 어암생태마을
자가용
청주 IC → 공단오거리 → 상당공원 → 고은삼거리 → 19번 국도→ 보은 방면 → 운암리 → 청석굴
남청주 IC → 공군사관학교, 대청댐방향 → 화당삼거리 → 고은삼거리 19번 국도 → 보은 방면 운암리 → 청석굴
문의 IC → 고은사거리 → 미원삼거리 → 청석굴
증평 IC → 초정약수 → 511번 지방도 → 미원면 수산리 → 미원리 19번 국도 → 보은 방면 → 운암리 → 청석굴
대중교통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버스(500, 502) > 석교동 하차 > 버스 환승(211) > 미원 새마을금고 하차> 버스 환승(110) > 운암2리.청석마을 하차 > 도보 9분 > 청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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