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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표충사 표충사 사천왕문(四天王門)
-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4
표충사 사천왕문(四天王門)-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4
재약산 사자봉 아래 한계암 계곡에서 내려오는 겨울 바람을 맞으며 고운 자갈이 깔린 넓은 서원 구역을 벗어나면 동쪽 돌계단 위에 표충사 경내로 들어서는 세 번째 관문 천왕문(天王門)이 있다. 계단 아래쪽에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분홍빛 꽃을 피우는 커다란 배롱나무 두 그루가 있다. 천왕문 안 에는 사천왕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천왕문은 사천왕문이라고도 하며 불법을 수호하는 외호신(外護神:불국 정 토의 외곽을 맡아 지키는 신)인 사천왕(四天王)이 안치된 전각이다. 천왕문은 사찰을 지키고 악귀를 내쫓아 청정도량(淸淨道場)을 만들고 사람들의 마음을 엄숙하게 하여 사찰이 신성한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가장 큰 의미는 수행자의 마음 속에 깃든 번뇌와 좌절을 없애 한마음으로 정진할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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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표충사 표충사 삼층석탑 (三層石塔)
-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4
표충사 삼층석탑 (三層石塔)- 작성자
- 두레박
- 작성일
- 2024-06-04
보물 제467호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 신라기단 (基壇) 은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으며, 각 면을 둘로 나누어 놓았다. 탑신부(塔身部)는 층마다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은 기단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형태로, 균형면에서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표면 모서리에는 매우 넓은 기둥이 새겨져 있고 다른 장식은 없다. 2층 몸돌은 1층에 비하여 높이가 급격히 줄었으며 3층도 체감되어 있다. 또한 2·3층의 몸돌 모서리에도 기둥모양이 새겨져 있으나 너비는 전체가 축소됨에 따라 좁아졌다. 지붕돌은 밑에 4단의 받침이 있고 처마는 수평을 이루었으며, 지붕은 아름다운 곡선으로 흘러내리다가 네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치켜올려져 있다. 꼭대기에는 탑의 머리장식이 얹혀져 있으나 정돈되지는 못하고, 그 위에 1m 가량의 끝이 뾰족한 쇠막대를 세웠다.
탑신부 1층의 몸돌이 지나치게 커다란 단점이 있으나, 기단이 1단으로 구성된 신라석탑양식을 따른 아담한 탑이다. 탑의 머리장식도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