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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장안사 응진전(長安寺 應眞殿)
    작성자
    두레박
    작성일
    2024-06-13
    장안사 응진전(長安寺 應眞殿)
    작성자
    두레박
    작성일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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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진전은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羅漢)을 모신 전각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내부의 3칸은 통칸이며,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고, 출입구를 바라보며 ‘ㄷ’자형으로 불단을 배치한 장안사 응진전에는 1684년에 조성된 석조석가 여래좌상, 제화갈라보살, 미륵보살 등 석조삼세불좌상을 중심으로 좌우로 16나한상과 사자상, 천부상 및 인왕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삼세불좌상 뒷면에는 1882년에 제작된 석가영산회상도가 봉안되어 있다. 장안사 응진전은 2010년 10월 현장 조사에서 발견된 상량묵서를 통해 1899년 (대한 광무 3, 기해) 3월 18일 묘시에 입주(立柱)하고, 같은 달 19일 미시에 상량 했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따라 현 응진전 건물의 건립연대는 1899년으로 볼 수 있으며, 현존하는 주요 구조 부재 역시 당시의 것으로 판단된다. 정면의 처마는 장연 끝에 부연을 시설한 겹처마이고, 배면은 부연이 없는 간략한 홑처마로 되어 있은데, 정면에 부연을 두어 겹처마를 형성한 것은 건물의 정면성과 의장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공포는 조선 말기에 성행한 1출목 삼익공식으로 다포계를 비롯하여 주심포계, 익공계 건축수법이 절충되어 있으며, 특히 공포의 제공과 익공쇠서 연꽃장식 용두(또는 봉두)의 사용을 통해 전반적으로 장식적인 성향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 이처럼 장안사 응진전은 겹처마를 통한 정면성의 부각 및 섬약한 익공쇠서와 화려하게 새긴 연꽃, 최상단의 용두와 봉두의 사실적인 조각에서 19세기말 부산 지역 사찰 부불전(副佛殿)의 건축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외1출목 삼익공식의 장식적인 공포형식 및 내부 수장 등에서 익공식 건축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준다는점에서 학술적,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건물로 평가된다.

  2.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장안사 명부전(長安寺 冥府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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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작성일
    2024-06-13
    장안사 명부전(長安寺 冥府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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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작성일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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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부전은 죽은 사람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전각이다. 정면 3 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고, 출입구를 바라보며 ‘ㄷ’자형으로 불단을 배치한 장안사 명부전에는 1684년에 조성된 석조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좌우로 도명존자상과 무독귀왕상, 시왕을 협시로 한 지장시왕상 13구와 함께 동녀상, 귀왕상, 판관상, 사자상, 역사상이 좌우로 각 1구씩 배치되어 있으며, 지장삼존상 뒷면에는 1856년에 제작된 지장보살도가 봉안되어 있다. 장안사 명부전의 건립연대나 건축형식에 대해서는 그 동안 이렇다 할 조사가 없어 건축사적 위치나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알 수 없었으나, 2010년 10월 현장 조사에서 종도리 하단에 적힌 묵서명(墨書銘)이 발견되어 머릿글 부분 10행 정도가 확인됨으로써 정확한 건립연대를 알 수 있었다. 묵서명에 따르면 명부전은 임진왜란 피해를 복구하던 1600년대 중반에 건립된 후 존속하다가 대웅전의 서까래를 수리하던 1744년에 중창되었고, 다시 1800년에 상연(上椽) 수리공사가 이뤄졌으며, 1800년 이후로는 이러하다 할 수리공사가 없었음도 확인되었다. 이를 볼 때 이 건물의 건립연대는 적어도 1800년으로 볼 수 있고, 더 이전으로는 1744년으로도 소급이 가능하다. 이처럼 건립연대를 오래 전으로 소급할 수 있는 것은 정면 상인방과 문선과의 맞춤방식이 비교적 오래 된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고식(古式)의 반연귀맞춤으로 되어 있고, 그 밖의 부재들도 모두 1800년 수리 때 또는 그 이전의 1744년 중창 때 형성된 것으로서 보존상태도 상당히 양호한 편이며, 건축형식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공포도 비교적 오래 전 형식인 출목 없는 3익공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안사 명부전은 조선후기 부산 지역의 사찰 건물에 구사된 건축수법과 부불전(副佛殿)의 건축형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 후기 부산 지역 건축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3.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기장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機張 長安寺 石造釋迦如來三佛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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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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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기장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機張 長安寺 石造釋迦如來三佛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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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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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기 중엽 경에 활약한 ‘녹원(鹿元)’이 수조각승을 맡아 1659년에 불석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삼불좌상은 중앙의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 아미타불로 구성되어 있고, 본존 석가여래상은 턱이 짧은 방형의 얼굴에 콧날이 우뚝하며, 부드럽고 자비로운 미소를 띠고 있다. 이 불상은 조성연대와 작가가 밝혀져 있어 17세기 중·후반 불교조각사 연구에 기준작이 될 수 있고, 불석제 불상의 본격적인 유행 시점에 제작되어 불상 재료 연구에 중요한 사실을 밝혀주는 상으로 평가된다.

  4.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장안사 연(長安寺 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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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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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장안사 연(長安寺 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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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작성일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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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사 소장된 輦은 조선후기 사찰에서 제작된 연으로서의 전체적인 골격은 유지하고 있으나 세부 장식물과 조각들이 원위치에서 분리되어 있으며 일부는 결실된 것도 있다. 연의 전체적인 형태는 4개의 손잡이로 이루어진 가마채와 사방에 窓戶가 있는 사각형의 몸체, 그리고 지붕인 屋蓋로 구성되어 있다. 나무로 제작되어 있는 가마채와 몸체 바탕에는 붉은 안료로 채색되어 있으며, 특히 세부 장식을 위해 갖가지 문양이 조각되어 있거나 별도의 만들어진 장식물이 부착되어 있기도 하다. 몸체 바닥 저부에는 墨書로 乾隆 25년(1760)에 佛光山, 長安寺 中壇輦 을 조성한 후에 다시 9개월 후에 개조하였음을 밝히는 성기와 산중 을 적어 놓고 있다. 장안사 연과 유사한 양식의 연으로는 1752년에 제작된 安靜寺 輦(경상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 284호)이 있다. 장안사 연은 묵서명에 의해 1760년이라는 조성연대를 가지고 있으며, 제작 연대가 비교적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세부적인 조각 및 장식수법이 뛰어난 조선후기 불교 공예의 대표적인 유물이다. 다소 원형을 잃은 부분은 있지만 조선 후기 사찰에서 행해진 불교의식 및 법구(法具)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5.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長安寺 冥府殿 三幡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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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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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長安寺 冥府殿 三幡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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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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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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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사 명부전 불단 앞쪽에 놓인 이 經床은 예불이나 불교의식을 할 때 경전 또는 목탁, 요령 등을 놓아두는 불교 목공예품이다. 소나무로 제작된 이 경상은 두루마리 형태의 蓋板이 있는 가로로 긴 天板과 박쥐 형태의 風穴이 있는 雲刻, 虎足形 다리 및 足臺로 구성되어 있다. 천판 하부 바닥에 묵서되어 있는 명문에서는 ‘長安寺 三幡床’이라는 명칭과 함께 건륭 11년 戊辰 7월에 조성되었다고 쓰여 있다. 또한 당시의 寺中秩을 먼저 쓴 후 李成貴, 金一金이 명부전 삼번상을 만든 목수임을 밝히고 있다. 다만 건륭 11년은 병인년이므로 2년 후인 1748년 무진년에 이 경상이 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1760년에 제작된 부산광시지정 민속문화재 제5호 ‘장안사 연(輦)’에 묵서되어 있는 서체와도 유사성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장안사 명부전 삼번상은 경상의 이름과 조성의 절대연대 및 제작자를 알 수 있는 보기 드문 불교 목공예품이며, 특히 18세기에 제작된 경상의 조각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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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장안사 응진전 법대경상(長安寺 應眞殿 法臺經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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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장안사 응진전 법대경상(長安寺 應眞殿 法臺經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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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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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사 응진전 불단 앞에 놓여있는 법대경상은 불경을 독경하거나 예불 등의 의식을 집전할 때 사용하는 書案의 일종이다. 소나무로 제작된 이 경상은 두루마리 형태의 개판을 지닌 천판과 연당초문이 투조된 운각 및 당초문이 투조된 호족형 다리와 족대로 구성되어 있다. 운각의 연당초문과 다리의 중간 지점 및 아래쪽 풍혈에는 ?包材 波蓮草 새김과 유사한 단청 문양들이 투조되어 있어 古式의 경상 조각의장과 장식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두루마리 형태의 개판, 다리를 천판에 쌍촉짜임으로 결속한 점, 운각에 연당초문을 투조한 기법, 호족형 다리의 족통, 투조된 풍혈 및 족대 등이 16세기 경상 제작 양식을 따르고 있다. 장안사 응진전 법대경상은 천판 하부 바닥에 묵서된 명문에 의해 1706년에 제작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조선 후기에 제작되었던 일반적인 경상 양식에 비해 앞선 양식을 지니고 있는 귀중한 불교 목공예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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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장안사 명부전 지장보살도(長安寺 冥府殿 地藏菩薩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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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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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장안사 명부전 지장보살도(長安寺 冥府殿 地藏菩薩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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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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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명부전 지장삼존불상 뒷면에 봉안된 작품으로, 대웅전 석가모니후불탱과 함께 1856년에 제작된 것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이 불화는 부분적으로 얼룩 및 박락이 진행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화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화면의 구도는 중앙의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하단 전면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비롯하여 옆으로 사천왕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4위의 보살이 좌우 대칭으로 둘러 싼 구도이다. 본 불화의 제작자는 역시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를 그린 19세기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한 金魚 錦庵天如(1794~1878)를 비롯한 6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조성한 작품이다. 본 작품의 도상은 지장삼존의 보살상 4위, 사천왕상 등 간략한 구성을 이루고 있으나, 사찰 주전각의 중하단탱으로 봉안된 지장시왕도와는 달리 시왕상을 별도로 갖춘 명부전에 봉안된 사례임을 보여주고 있어 조선후기 명부전 지장보살도를 연구하는데 자료적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한다.

  8.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장안사 응진전 영산회상도 (長安寺 應眞殿 靈山會上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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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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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장안사 응진전 영산회상도 (長安寺 應眞殿 靈山會上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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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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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응진전 석가삼존상의 뒷면에 걸려있는 석가후불탱화로, 화면 전체를 붉은색으로 칠한 뒤 백색과 황색선으로 윤곽을 그리고 인물의 얼굴과 대좌 일부분만을 채색한 紅幀이다. 화면에는 석가모니와 18명의 제자만을 간단하게 묘사하였고, 부분적으로 훼손이 확인되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다. 본존 좌우측의 아난과 가섭을 비롯한 십육나한상의 안면은 음영법을 사용하여 개성있고 역동적인 표정이며, 자유로운 몸짓도 인상적이다. 특히, 화면 전면 좌우에 배치된 나한상 4위는 구름 위로 솟아 오른 연화대 위에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서방극락정토의 연화화생자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도상이다. 화기에 의하면 수룡기전(繡龍琪銓)과 관허의관(貫虛宜官)의 지휘 아래 1882년 조성한 작품으로 기전(棋銓)과 의관(宜官)은 해인사의 화승으로 활약한 화승이다. 아울러 본 작품은 1882년 범어사 불화 조성 시에 같이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얼굴에 드러난 다양한 표정과 몸짓, 호방한 필치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9.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장안사 대웅전 영산회상도(長安寺 大雄殿 靈山會上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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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장안사 대웅전 영산회상도(長安寺 大雄殿 靈山會上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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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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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불화는 크기가 4미터에 달하는 대작에 속한다. 화면에는 중앙의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 문수?보현의 협시보살과 사천왕을 비롯하여 뒤쪽으로 여섯 제자와 타방불 2위, 그리고 4위의 팔부신장을 나누어 배치하였다. 화면은 부분적으로 약간의 훼손이 있을 뿐 전체적으로는 상태가 양호하다. 본 작품은 장안사 대웅전 삼세불상의 뒷면에 걸려있는 석가모니후불탱화로 設彩는 전통적인 녹색과 적색을 주조색으로 하여 부드러운 황토색을 넓게 채색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인물들의 비례도 조화로우며 섬세한 필선과 부드러운 채색이 마치 18세기 불화를 보는 듯하다. 19세기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한 金魚 錦庵天如(1794~1878)를 비롯한 6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주성하였다. 금암천여는 순천 선암사의 중창을 이끌었는데, 그는 선암사를 중심으로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폭넓은 활동을 하였으며 금어로서 宗匠이 되었던 사람이다. 금어 천여의 명성만큼 19세기 후불탱화의 기준작으로서 꼽힐만한 수작이다.


  10. 대한불교조계종 장안사 장안사 명부전 석조지장시왕상 (長安寺 冥府殿 石造地藏十王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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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장안사 명부전 석조지장시왕상 (長安寺 冥府殿 石造地藏十王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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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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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사 명부전에는 중앙에 석조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좌우로 도명존자상과 무독귀왕상을 협시로 한 지장보살상과 함께 좌우로 시왕상 각5구, 동녀상, 귀왕상, 판관상, 使者상, 역사상이 각 1구씩 배치되어있다. 지장시왕상은 모두 복장물을 납입할 수 있는 腹藏空이 마련되어 있다. 지장시왕상과 권속들은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지만, 군데군데 채색 안료의 박락이 보이고 부분적으로 파손 또는 손상되어 보수된 像도 있다. 사찰에서 보관중인 轉輪大王像의 복장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하는 기문을 비롯한 총 6매의 한지묵서가 전한다. 장안사 명부전 지장삼존 및 시왕상과 권속들은 제 10전륜대왕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기문을 통해 1684 (康熙 23)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기문에 良工으로 소개된 조각승들은 같은 해에 장안사 응진전 불상을 만든 화승들과 일치하며 조각?표현기법 역시 동일한 솜씨를 보이고 있어, 장안사 명부전 지장삼존 및 시왕상과 권속 역시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