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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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 자리한 용덕사는 언제 누가 창건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사찰이다. 다만 예로부터 용의 명당터로 알려져 뭇사람들의 기도처로써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차에 중천(中天) 스님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부처님의 바른 법을 따르고, 용덕사를 올바른 기도도량이 되기를 발원했다. 그래서 1997년 인도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 3과(顆)를 모셔와 사찰의 면모를 적멸도량(寂滅道場)으로 바꾸었다.
적멸도량은 석존의 진신사리를 모신 전각 또는 장소를 말하는 것으로, 석존이 깨달음을 얻은 후 최초의 적멸도량회(寂滅道場會)를 열었던 마가다국 남쪽의 보리수 아래 금강좌(金剛座)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금의 적멸도량은 대부분 언덕 모양의 계단(戒壇)을 쌓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다. 진신사리는 부처와 동일체로 경건한 숭배 대상이 되는 것으로, 석존이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곳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장(慈藏)스님이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모셔온 부처의 정골사리(頂骨舍利)를 나누어 봉안한 5대 보궁이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그리고 완주의 안심사(安心寺), 현풍의 용연사(龍淵寺), 사천의 다솔사(多率寺) 등도 적멸보궁으로 익히 알려져 많은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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