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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자연을 이해하는 채집농부가 되었습니다. 부지런한 두 농사꾼 부부가 차려낸 농부의 밥상. 집게발이 크고 붉어서 서산에서는 황발이라 불리는 농게로 만든 게장, 직접 농사지은 들깨로 만든 할머니 비법 깻묵장, 자연에서 채집한 제철나물로 간소하게 차려낸 황발이 비빔밥 어린 시절 황발이 한 마리면 밥한공기를 뚝딱 비우던 그 추억 속 서산음식을 정성으로 차려 내었습니다. 철마다 자연에서 채취한 취나물, 달래, 두릅, 참나물, 엄나무, 고사리, 고비 등 각종 산나물로 만든 3색나물, 3색장아찌,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으로 만든 표고탕수, 녹두고사리 전, 깻묵장, 자연의 오방색을 담은 오절판, 갯내음 가득한 황발이게장으로 차려낸 서산농부의 밥상입니다.

메뉴 : 황발이밥상, 봄날밥상한상차림

좌석수 : 50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