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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 창설 직후 명례방에 있던 김범우의 집에서 신앙 공동체인 ‘명례방 공동체’가 탄생하였다.
당시 이곳에 모인 신자들은 이승훈과 이벽을 비롯하여 권일신, 정약용, 최인길, 지황 등이었다. 또 김범우는 집주인으로서 신자들에게 ‘천주실의’, ‘칠극’과 같은 교회 서적을 보관하고 있다가 빌려주면서 교리를 전파하였다.
1785년 봄 명례방 집회에 모인 이승훈, 이벽, 정약용, 권일신, 권철신 등이 형조의 관리들에게 발각되어 체포되었는데, 이 사건을 ‘명례방 사건’, 또는 ‘을사 추조 적발 사건’이라 한다. 중인(中人) 김범우는 가혹한 형벌을 받고 지방으로 도배(徒配:‘도형정배’의 준말로 일정한 장소에 보내어 노역을 시킴)되어 그곳에서 고문의 여독으로 1786년 선종하였다.
현재 명례방을 알리는 표석은 없지만, 중구 을지로 66 KEB 하나은행 본점 앞 장악원 터 표석 앞쪽을 김범우의 집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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