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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대승종 大韓佛敎大乘宗

오랜 전통의 한국 불교는 대승불교로서 대승불교를 계승하고 널리 홍포하며, 이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대승 불교 운동을 일으키고 인류와 일체 중생을 구원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도암선사가 대한불교대승종을 창종하였다.

대한불교대승종은 불기2532년(서기1988년) 5월 28일, 종남산 흥도사에서 교조를 석가모니불 그리고 종조를 선교 단일 법맥을 수립한 태고 보우국사로 하며, 석가세존의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을 근본교리로 하며 아미타불의 정토사상을 봉행하고 타력 염불 신앙을 종지(宗旨)로 삼는다.
대승 보살행으로 위로는 상구보리(上求菩提)하고 아래로는 광도중생(廣度衆生), 호국안민(護國安民), 세계평화(世界平和)를 이루어 중생구제와 참다운 대승불교사상을 널리 홍포하는 4부대중의 평등 종단을 종풍(宗風)으로 삼는다.
소의경전은 『법화경』『금강경』『아미타경』『열반경』으로 한다.

대한불교대승종을 창종하신 도암선사(1926~2005)는 태고 보우국사의 법맥을 이은 태고 하(下) 21세이시다.
1935년 서울 법륜사에 출가. 강원도 철원 심원사 화산경원에서 대교과를 졸업하였으며 영호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수지했다. 1942년 금강산 유점사 등에서 수행하다 하산하여 경기도 용인 용화사에 주석하며 수도 정진과 포교활동을 하였다. 문맹퇴치운동의 일환으로 현재 대대국민학교의 전신인 정수공민학교를 설립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셨다.
광주의 수도사, 양주의 흥국사 등에서 주지 소임을 하시다가 서울 종남산에 흥도사를 창건하셨다.
1988년 대승불교의 맥을 잇기 위하여 대한불교대승종을 창종하였으며 4세에 이은 종정을 하시다가 2005년 열반에 드셨다.

본 종단의 조직은 종정을 중심으로 원로원,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연수원, 감찰원, 법계고시원, 기획실, 중앙종회 그리고 지방의 각 종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본산은 서울 종남산의 흥도사(興道寺)이며, 전국에 350여개의 사찰과 750여명의 승려와 전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본 종단은 매년 범 종단 참여의 초파일 봉축행사와 수륙재를 봉행하며, 승려들의 재교육을 위한 하계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강원과 대승불교대학을 통하여 승려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직무와 직능 그리고 전문적이고 특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법계고시를 통하여 지위와 해당 자격을 품수하고 있다.

본 종단의 종무를 총괄하는 총무원장은 제14대 일봉 스님이며 경상남도 천지암에 주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