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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미타종 大韓佛敎彌陀宗
미타종의 종조는 함허선사이다. 현재의 미타종은 1942년 현 종정인 월공 벽암(越空碧巖, 1915- )대종사가 충청북도 단양에 봉암사를 창건하고 대한정토불교회를 창종하여 전법 포교에 전념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후 1979년 현재 위치에 총본산인 봉암사를 신축,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벽암대종사는 1941년 월담사에 입산, 월담(月潭)선사를 법사로 염불선을 수행하고 1949년 염불선의 법맥을 인가받았으며, 1978년 대한정토불교로 개편하고 교정으로 추대되었다.
1984년에는 대한불교미타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종정으로 추대되었다. 2004년 8월 17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재단법인 대한불교미타종유지재단으로 허가 받았다. 현재 종정은 월정스님이며 현 총무원장은 영각스님이다.
미타종은 역대 조사들의 유통염불신앙의 법맥을 계승하여 함허선사를 종조로 왕생미타문을 세워 전법도생한다. '나무아미타불' 6자명호 염불과 타력 염불신앙을 종지로 한다.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고, 좌보처 관세음보살, 우보처 대세지보살 등 삼존불로 봉안한다. 『불설아미타경』, 『불설관무량수경』, 『불설무량수경』, 『화엄경』, 『열반경』이 소의경전이다.
1990년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가입하여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태국,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일본 등의 각 사찰과 자매결연을 맺고 합동법회를 설행하는 등 해외불교와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 또한 태국에 무량사를 직영하고 있다.
산하 단체로는 연합종교신문사, 국제불교정법대학, 세계종교연구소가 있다. 전국 920여 사찰에서 1,500여 명의 스님이 있다. 간행물로는 포교전문지인 「미타법보」가 있고, 「연합종교」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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