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 > 2지역

1980년 당시의 창원은 계획도시로서의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던 때였다. 창원대로 아래쪽에 공장들이 들어서고 지금의 본당 주변에 반송아파트 1단지가 이미 들어서 있었고 계속해서 2단지와 함께 용지아파트가 건축되고 있는 중이었다. 아직 도시가 제대로 구성되지는 않았지만 계속되는 인구 증가와 함께 당시의 용지동성당 한 곳으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1980년 8월, 당시 용지동 주임 신은근(바오로) 신부의 주도로 반송지역에 새로운 성전 건립을 계획하게 되었고, 본당 분리를 위한 임시기성회가 구성되었다. 한편 당시 교구장 장병화(요셉) 주교는 반송지역 성전 건립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기 위하여 성지순례단을 모집하였는데, 이때 순례단에 참여한 23명이 봉헌한 성금으로 부지를 매입하였다. 부지매입 후 1980년 12월 10일 교구장 장병화 주교의 주례로 성전건립 기공식을 하였고, 아직 성전은 완공되지 않았지만 1981년 1월 26일자로 용지동성당에서 분리하여 반송성당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1981년 9월 26일 새성전이 완공되고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보좌신부 : 이승언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Rev. Thomas Aquinas LEE SEUNGEON
수녀회 : 인보 성체 수도회
주보 : 순교자의 모후
신자수 : 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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